
세라젬은 KBS 공익 프로그램 「동행」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헬스케어 제품을 지원하며 건강한 일상 회복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품 협찬을 통해 가족들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세라젬은 KBS 「동행」의 감동적인 사연들을 함께 나누며, 이웃들의 건강한 삶과 희망을 위한 발걸음을 지속해 나가고자 합니다.
열다섯 살 다민이의 고향 광양은 매년 6월이면 매실을 수확하느라 분주합니다. 다민이 역시 일 년을 기다려 왔지만, 요즘 마음속 걱정이 깊습니다. 하루빨리 매실을 팔아 살림에 보태야 하는데, 아직 채 굵게 여물지 않은 매실 때문입니다.
여섯 식구의 생계를 책임져 온 아빠가 3년 전 신장 투석을 시작한 뒤 일을 그만두게 되면서, 19년 전부터 해 온 매실 농사는 이제 가족의 유일한 희망이 되었습니다. 일주일에 세 번씩 받아야 하는 신장 투석 비용과, 어려운 살림에 자식 키우느라 때를 놓쳐버린 할머니의 허리 수술비를 마련하려면 잘 익은 매실 한 알이 너무나 소중한 상황입니다. "밭일에 나서지 말라"는 아빠의 만류에도 매일 매실 밭을 드나들며 정성을 쏟는 것은, 가족의 무거운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은 다민이의 간절한 마음 때문입니다.
30여 년 전 화재로 집이 전소돼 급하게 지은 집은 벽마다 금이 가고 바닥 시멘트도 깨져 청테이프로 겨우 보수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화장실도 집 밖으로 나가야 하고 방도 두 개뿐이라 불편한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지만, 다민이는 불평하기보다 할머니가 넘어질까, 지친 엄마와 아빠가 신경 쓰일까 걱정하며 청소와 요리를 도맡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다민이가 기댈 수 있는 것은, 사랑을 듬뿍 주어야 잘 자란다는 매실나무뿐입니다.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장남으로 자란 아빠는 어머니를 모시며 광양의 매실 농사를 지어왔으나, 매년 적자가 이어지자 생계를 위해 전기 회사에 취직해 일해왔습니다. 하지만 신부전으로 3년 전부터 시작된 신장 투석 때문에 기력이 쇠약해져 결국 회사를 그만둘 수밖에 없었습니다.
막막했던 그 시절, 아빠 대신 엄마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준 고마운 분 덕분에 창고 정리 일을 하며 엄마가 새로운 가장이 되었습니다. 한창 자라나는 삼 남매와 시어머니, 남편의 병원까지 홀로 감당하기란 버겁기만 합니다. 과거 5남매를 키우느라 몸 성한 곳 없는 할머니는 녹내장과 청력 저하, 심한 허리 통증으로 거동조차 힘든 상태입니다. 계속 치료를 받지 않으면 앉은 채로 살아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아픈 아들을 두고 몇백만 원이나 드는 수술을 받을 염치조차 없습니다.
투석이 끝난 후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몸을 이끌고 매실 밭을 일구는 아빠는 온 가족에게 짐을 떠안긴 것만 같아 늘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아빠가 투석을 마치고 돌아온 날이면 다민이는 부리나케 집으로 달려갑니다. 아빠가 쉬지도 않고 밭일을 할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아빠가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눈물 흘리며 슬퍼하던 다민이는, 이제 엄마의 몫을 나누어 짊어지듯 누구보다 부지런히 매실을 가꾸고 있습니다.
장차 가족을 안정적으로 책임지기 위해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학원 한번 다닌 적 없지만 훌륭한 성적을 유지하고 있는 다민이. 책상 하나를 두고 삼 남매가 눈치를 봐야 하는 좁은 방이지만, 이장님의 배려로 마을회관에서 공부할 기회를 얻어 열심히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점점 쇠약해지는 아빠의 거친 숨소리와 밤마다 앓는 소리를 내는 할머니를 위해, 다민이는 오늘도 조바심을 안고 매실을 팔러 시장으로 향합니다. 매실이 익어가는 여름이 가장 설렌다는 다민이의 간절한 매실 사랑은 오늘도 멈출 줄 모릅니다.
세라젬은 다민이네 가족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서로를 향한 사랑과 희망을 놓지 않는 이웃들에게 깊은 공감을 보냅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헬스케어 제품 지원과 따뜻한 동행을 계속해서 이어가겠습니다.
세라젬은 앞으로도 KBS 「동행」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들의 일상에 건강한 삶의 가치를 전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